에어서울, 4년만에 日 돗토리 재취항 프로모션
티웨이항공, 청주출발 中연길 정기편 운항 시작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속속 확장되고 있다. 

에어서울이 10월 4년만에 인천~돗토리(요나고)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10월 4년만에 인천~돗토리(요나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이사 조진만)이 10월 일본 돗토리(요나고) 노선의 운항 재개를 앞두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7월25일부터 8월9일까지 항공권 특가 및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인천)~돗토리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 4만7300원부터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운항 재개 첫날인 10월25일부터 2024년 3월29일까지다.

에어서울은 돗토리현 지자체와 협업해 현지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돗토리 노선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온천 료칸 2인 숙박권(2명)을 비롯해 돗토리현을 대표하는 음식인 대게와 돗토리 와규 식사권(각 3명), 돗토리 위스키 교환권(5명)과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굿즈 구입권(10명) 등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에어서울 단독 노선인 돗토리(요나고) 노선은 10월 25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 단독 노선인 돗토리 노선의 운항을 약 4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며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돗토리 여행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청주-연길(중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청주-연길(중국)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청주발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7월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연길로 향하는 TW685편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운항 첫날인 지난 21일 청주-연길 노선 왕복 항공편의 예약률은 85%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주-연길 신규 노선은 주 2회(월·금)로 운항하며 오전 8시30분 출발해 연길 조양천 공항에 9시5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연길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청주발 다섯 번째 국제선 노선을 기념해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공항 김공덕 공항장과 티웨이항공 서용원 청주공항지점장 및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청주-연길 노선을 포함해 인천-제남, 싼야, 대구-장가계 등 총 4개 중국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지역민들에게 활기찬 중국의 소도시 연길을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발 국제선을 확대해 지역민 편의 향상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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