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브레이크2023’서 진로 두껍라운지 열어…소주 브랜드 체험 기회 넓혀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 ‘진로’가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14일 하이트진로는 이달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2023’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미니 팝업스토어 ‘두껍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어반브레이크2023’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미니 팝업스토어 ‘두껍라운지’를 운영한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어반브레이크2023’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미니 팝업스토어 ‘두껍라운지’를 운영한다. 사진= 하이트진로

MZ세대들에 소주 브랜드 ‘진로’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과의 융합을 통한 브랜드 확장을 위해서다.

2019년 시작해 부산, 전주, 강릉 등 전국을 순회하며 운영해온 소주 굿즈(기획상품)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두껍상회’의 인기 콘텐츠를 그대로 재현했다. 브랜드 체험과 더불어 주류를 시음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식음료(F&B) 부문의 한 축을 담당하며 주(酒)류와 예술간 융합을 통해 소주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어반브레이크의 메인 게스트인 미국 뉴욕 출신의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슨 네일러’와 협업해 아티스트의 감각으로 표현한 두꺼비 아트토이와 굿즈를 전시, 판매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12년산 목통 숙성 원액을 함유한 일품진로 오크43 역시 어반브레이크에서 최초 경험할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예술 문화 축제의 장에서 진로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주브랜드로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잠재력을 지닌 진로 콘텐츠의 확장성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어반브레이크’는 스트리트아트, 팝아트, 아트토이, 웹툰을 망라하는 도시예술거리 아트페어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시각 예술의 끊임없는 도전으로 MZ세대를 비롯한 대중들의 열광을 이끌어내며 인기 아트페어로 자리잡았다. 올해 작가 350명의 작품 3000여점을 전시, 판매하는 등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