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현상으로 곡물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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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최희우 기자] KB증권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밀 선물과 콩 선물에 투자하는 곡물 원자재 4종으로 'KB 레버리지 밀 선물 ETN', 'KB 인버스 2X 밀 선물 ETN', 'KB 레버리지 콩 선물 ETN', 'KB 인버스 2X 콩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후 주요 곡물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요동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 여름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또 한번의 곡물 가격 변동이 예고되고 있어 상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의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는 밀과 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이 거래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에서 해당 선물의 가격 변동을 기초로 레버리지 및 인버스 2X 지수를 산출 중이다.

이 상품은 모두 환노출형 상품으로 기초지수 변동은 물론 원달러 환율변동의 영향을 받는다.

또 이 ETN의 총 보수는 연 0.6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 할 반영된다. 만기는 5년으로 상장 후 2028년 7월5일까지 거래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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