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산쌀로 만든 ‘순쌀도나스’로 해외시장 공략
오뚜기, 100% 쌀떡 ‘옛날 황태·미역쌀떡국’ 2종 선봬
​​​​​​​세븐일레븐, 국산쌀 100%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트렌드가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풀무원과 세븐일레븐이  쌀을 주 원료로 한 신제품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건강까지 고려한 디저트 제품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K-간식’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K-간식’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K-간식’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 확대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식품

최근에는 100% 국내산 쌀로 만든 건강하고 담백한 맛의 ‘순쌀도나스’ 2종(군고구마, 흑임자)을  출시했다.

신제품 ‘순쌀도나스’는 100% 국내산 쌀가루만으로 건강하게 만든 디저트다. 쌀가루 반죽은 여러 번 치대어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달콤하고 부드러운 소로 속을 가득 채웠다. 취식 방법에도 편의성을 높였다. 

풀무원식품은 유행에 건강까지 고려한 신제품으로 냉동 간식 카테고리를 확대해 수출을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은 올해를 ‘K-간식’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냉동 스낵류 사업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냉동 스낵류 중에서도 냉동 디저트·베이커리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대표 K-간식을 유행에 맞춰 재해석한 ‘쫄깃바삭 호떡’과 ‘트위스트꽈배기’를 선보였다.

오뚜기는 쌀가루 100%로 만든 떡국떡에 진한 황태, 미역을 더한 ‘옛날 황태·미역쌀떡국’ 2종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쌀가루 100%로 만든 떡국떡에 진한 황태, 미역을 더한 ‘옛날 황태·미역쌀떡국’ 2종을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쌀가루 100%로 만든 떡국떡에 진한 황태, 미역을 더한 ‘옛날 황태·미역쌀떡국’ 2종을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사계절 내내 수요가 높은 황태국과 미역국을 베이스로 하여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떡국이다.

매해 설날이면 챙겨 먹는 대표적인 한국의 전통 음식 떡국을 복잡한 조리과정 대신 끓는 물과 전자레인지만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옛날 황태쌀떡국’은 푹 우려낸 황태 육수에 북어의 감칠맛과 계란이 고소함이 어우러지며 시원한 맛을 살렸다. ‘옛날 미역쌀떡국’은 진한 사골 육수에 볶은 미역을 넣어 담백하고 고소하다. 떡국의 기본이 되는 떡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100% 쌀가루로 만들어, 특유의 말랑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건강은 물론 맛과 편의성까지 갖춘 ‘옛날 쌀떡국’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든든한 한 끼를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과 함께 막걸리 판매를 통해 국내산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과 함께 막걸리 판매를 통해 국내산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송가인과 함께 막걸리 판매를 통해 국내산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트롯 여신 송가인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막걸리인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트롯 가수 송가인의 대중적 인지도와 국내산 쌀 100% 사용으로 우리 농가의 쌀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판매를 결정했다.

최근 막걸리는 ‘힙걸리’ 등으로 불리며 젊은 MZ세대에게 그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젊은 고객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제품이다.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됐다.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는 부드럽고 깔끔한 목넘김이 자랑이다. 톡쏘는 탄산감으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상품으로 탄생했다.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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