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iF 디자인 어워드서 14번째 수상작 배출
롯데건설, 그린바이그루브 커뮤니케이션 분야 수상
[이지경제=최준 기자]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독일에서 열린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동 행사 총 14번째 수상작 배출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6개국이 참가해 약 1만1000개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과정은 133인의 심사위원단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환경(UI) 등 총 9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본상에 선정된 래미안 유니버스는 지난해 9월 개선한 래미안갤러리 5층 공간에 있으며 영상관과 주거체험관,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공간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 이희진 쏘노리 대표가 디자인에 참여해 독특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역대 14번째 수상작을 배출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주거문화관인 래미안갤러리는 래미안 유니버스를 포함해 래미안 RAI 라이프관, 래미안 얼스피릿, 네이처 갤러리 등 래미안이 추구하는 첨단 주거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롯데건설 조경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도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그린바이그루브는 자연을 뜻하는 그린(Green)과 리듬을 뜻하는 그루브(Groove)의 합성어다. 입주민의 일상 속에 휴식과 치유의 리듬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그린바이그루브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고객에게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고민과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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