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후 하루평균 1만2천대 생산
4세대 기술적용, 프리미엄가전에 필수
소음·에너지손실·탄소배출 저감 기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프리미엄 세탁가전의 상징이 된 LG전자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가 누적 생산량 1억 대를 돌파했다고 LG전자가 6일 밝혔다.
LG전자 세탁기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세탁기에 적용해 상용화하며,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고 내구성까지 좋아 프리미엄 세탁가전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LG전자 세탁가전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트윈워시 등에 적용돼 있다.
LG전자의 인버터 DD모터 누적 생산량은 올해 2월 말 기준 누적 1억 1200만 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인버터 DD모터를 처음 생산한 1998년부터 25년간 일 평균 1만 2050대 이상을 생산했다.
인버터 DD모터는 20주년인 2018년 초 누적 생산량 7000만 대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4000만 대 이상을 추가 생산했다. LG전자 프리미엄 세탁가전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현재까지 4세대에 걸쳐 인버터 DD모터의 기술과 성능을 진화시켜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버터 DD모터 관련 특허를 국내와 해외에서 240여 건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건조기에도 인버터 DD모터를 확대 적용중이다.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방법과 유사한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6가지 방식으로 동작한다. 특히 펴주기, 널기, 살랑이기는 건조통의 회전 속도를 기술적으로 조절해 의류 수축의 주요 원인인 옷감의 낙차를 줄여준다.
LG전자의 차별화된 모터 기술력은 인버터 DD모터뿐 아니라 에어컨 컴프레서에 탑재하는 인버터 모터, 냉장고 컴프레서에 탑재하는 리니어 모터 등에도 적용돼있다.
김양순 LG전자 H&A사업본부 부품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모터 기술력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부품 경쟁력을 높이고 ESG 관점에서 제품의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부품 고효율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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