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전담반)’ 제4차 회의 개최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3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석탄회관 대회의실에서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전담반)’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월27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발표한 ‘경부하기(전력수요가 낮은 시기) 태양광 설비 밀집 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 재생에너지의 지속적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적기에 수용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계통 불안정성은 다른 국가들도 경험하는 공통적 과정이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도 다른 발전원과 마찬가지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활용, 양수발전운전, 출력제어 등 계통안정성 제고 방안을 검토한다”며 “인버터 성능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 봄철 계통운영방안’을 이달 중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