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투 그린’ 실질적 성과 창출…‘넷제로’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올 경영 목표로 ‘카본 투 그린(화석연료에서 친환경으로)’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1일 최윤석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인터뷰에서 “SK인천석유화학의 목표는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솔루션’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지속가능 성장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K인천석유화학이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새로운 수익 사업 개발 ▲수송용 석유제품의 수요 감소 대응 ▲카본 투 그린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꼽았다.
SK인천석유화학이 수도권 유일의 석유화학회사인 강점을 활용해 ‘넷제로(탄소중립)’ 시대를 향해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넷제로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영(zero)’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기존 카본 자산의 재배치를 통한 투자 최적화 환경 조성 ▲전략적 파트너링 확대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성공경험 축적을 그린사업 전환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작년 본격화된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 사업에 대한 기대도 빼놓지 않았다. 친환경 축산업 모델 구축은 작년 6월 SK인천석유화학이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연내 전북 고창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폐자원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최고 수준의 SHE(안전·보건·환경) 역량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 강화와 함께 ‘두려움 없는 조직 문화’와 ‘구성원 역량’의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화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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