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022년 경영실적 발표,
中企대출 잔액 220.7조원, 점유율 23%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작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참고)IBK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jpg
IBK기업은행의 지난해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6조8000억원(8.2%) 증가한 220조7000억원이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22년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6조8000억원(8.2%) 증가한 220조7000억원을 시현했고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3.0%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조7965억원을, 별도기준 순이익은 2조4705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과 동일한 0.85%,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각각 0.50%, 0.32%로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4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그 결과 다시 은행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