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배송 서비스’ 진행
롯데백화점에서는 연휴 직전까지 ‘오늘 구매, 오늘 배송’
G마켓, ‘지금도 배송’ 진행…20일까지 주문 설 전 도착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이른 설을 앞두고 직전 선물세트 수요에 대응하는 ‘임박배송’ 서비스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는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한다.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점포별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 운영기간은 다음과 같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목동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전날인 21일까지, 21일 휴점하는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른 설로 인해 연휴 직전까지 선물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구매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도 설 연휴 직전까지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이 2018~2022년 최근 5년간 판매한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의 20%가 연휴 직전인 마지막 4일간 판매됐기 때문이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Food부문장은 “올해는 이른 설을 맞아 연휴 직전에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택배의 경우 명절 5~6일 전 배송 접수가 마감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이번 설처럼 연휴가 빨랐던 2020년 설과 2022년 추석에는 전체 선물 세트 매출의 약 25%가 마지막 4일간 발생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도 연휴 직전인 이달 2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2020년 추석에 본점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21년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G마켓은 설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G마켓 지금도 배송’ 프로모션을 열고 당일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막바지 설 선물 수요 잡기에 나서기로 했다. 아직 명절 준비를 못한 고객을 위해 설 전날까지 선물세트, 제수용품, 식재료 등을 배송한다. 18일부터는 단독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은 이마트와 함께하는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를 통해 설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20일까지 관련 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다음날 바로 물건이 배송된다.
당일 배송 서비스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GS프레시몰 등 G마켓 당일배송관을 통해 주소지와 가까운 마트 및 배송시간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행사 전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스마일프레시 상품 전용 ‘15% 쿠폰’은 매일 아이디당 1회씩 제공하며 최대 3000원까지 할인한다.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결제는 롯데/NH/하나카드의 경우 최대 1만원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당일배송관 상품은 ‘15% 쿠폰’을 매일 아이디당 1회씩 제공하고 스마일페이로 등록된 NH카드로 결제 시 최대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이 있다.
한편, 스마일프레시와 당일배송관은 설날 당일인 22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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