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천여 협력사에 납품대금 200억원 현금 조기지급
GS리테일, 중소협력사 무료 판매방송…10년간 누적매출 400억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 등은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 해 말까지 10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4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료 판매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TV홈쇼핑 GS샵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 판매방송 매출액이 누적 400억원에 달했다.
GS샵은 2012년부터 중소 협력회사의 판로 지원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 판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매일 1분짜리 홍보 영상을 하루 3회 내보내던 것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방송으로 전환했다. 방송 시간으로는 주당 21분에서 현재 250분으로 약 10배 이상 늘렸다. 무료 판매방송 매출은 2013년 1억원, 2015년 10억원, 2018년에는 약 70억원까지 증가했으며 작년 말까지 누적 400억원을 달성했다.
GS샵의 이 같은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은 상품을 알리는 동시에 판로를 넓히고 매출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실제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거림산업의 ‘브루마스’는 최근 2년 연속 GS샵 연간 히트상품 탑10 가운데 8위에 올라 GS샵 주요 협력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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