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보다 약 9천명 감소…위중증 623명·사망 54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8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나흘 연속 600명대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8575명 늘어 누적 2929만91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3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국제공항. 사진=김성미 기자
]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8000명대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 사진=김성미 기자

3일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8403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975명, 서울 1만3915명, 부산 5370명, 경남 5370명, 인천 4808명, 경북 3716 명, 충남 3348명, 대구 3150명, 전북 2592명, 전남 2499명 충북 2396명, 광주 2283명, 대전 2191명, 울산 2182명, 강원 2103명, 제주 1033명, 세종 623명, 검역 2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1056명)보다 2481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8만7498명)과 비교하면 8923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8만8154명)보다는 9579명 각각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72명으로, 전날(63명)보다 109명 급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172명 중 약 76%인 131명의 유입국가가 중국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 2일부터 강화된 중국발 입국 검역조치에 따라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61명)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중국발 내국인 확진자 등을 포함한 수치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23명으로 전날(620명)보다 3명 늘며 4일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0.2%다.

전날 사망자는 54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25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2355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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