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시간제보험) 도입 3주년을 맞았다.

2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시간제보험을 도입하고 시간제보험료 인하 노력 등을 통해 배달종사자의 부담 완화 및 배달업계 보험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2월 운영 3주년을 맞은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이미지=우아한청년들    
12월 운영 3주년을 맞은 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이미지=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은 배달한 시간만큼 보험료를 납부하는 유상운송보험 상품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9년 12월 이 보험을 도입했다.

안전한 배달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배달업계에서도 최근 시간제보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의무 적용’중인 업체는 우아한청년들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시간제보험 도입 이후에도 보험료 인하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달종사자의 부담을 완화해왔다. 우아한청년들은 오토바이 시간제보험 사용료를 시간당 1770원에서 올해 평균 1239원까지 낮췄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우아한청년들은 산재보험 100% 적용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료 부담 완화 등을 목적으로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자본금 47억원 출자를 밝히는 등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보험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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