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서 주문 제품의 배송현황을 확인하고 설치 후 제품연동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를 선보였다.

8일  LG전자는 LG 씽큐 앱에 ‘온보딩(On-Boarding)’과 간편추가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변화는 고객들 수요와 불편을 고려한 고객경험 혁신의 결과다.

 강대혁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ThinQ서비스운영실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 관점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것들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LG 씽큐 앱이 고객을 가장 먼저 기쁘게 맞이한다는 생각으로 F·U·N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보딩’ 서비스는 고객이 LG베스트샵이나 LG전자 웹사이트,렌탈 인증점에서 주문한 제품이 어느 배송 단계까지 와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고객은 준비중, 준비완료, 배송시작, 배송완료 등의 배송현황과 도착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온보딩’ 서비스 화면에서 구매 제품의 사용팁 및 설치가이드, 사용 후기와 인테리어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앱에서 제품 연동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간편추가’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간편추가’는 고객이 LG 씽큐 앱에서 배송완료 알림을 확인한 후 화면 속에 생성된 ‘제품카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제품이 앱에 연동되는 서비스다. 

다만 iOS 운영체제 기반 모바일에서는 별도로 와이-파이 설정을 해야 하는 일부 제품이 있고, TV의 경우 전원을 켜 이용자 등록을 거쳐야 한다.

고객은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시켜 다양한 혁신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를 이용해 집 밖에서도 반려동물이나 집안 상황을 LG 씽큐 앱으로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