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천790억원 규모 민간협력 추진 핵심
대ㆍ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활성화 기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현대차그룹이 신성장동반 협약을 맺고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9일 현대자동차그룹(사장 공영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오원석) 등과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新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부품 중소기업에 사업다각화, 미래차 사업화 지원을 위해 부품사 공급망 안정화 기금 조성 등 3년간 1790억원 규모의 민간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동반성장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품사 공급망 안정화 기금 1,000억원 출연(대․중소상생협력기금) ▲1차 협력사 납품대금 연동제 운영 유도 등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3년간 170억원 출연) ▲공동투자형 R&D 기금 조성(5년간 500억원/중소벤처기업부 250억원 포함) ▲스타트업-협력사 간 매칭 및 기술협력 지원(유망 스타트업 발굴 등) ▲협력사 사업다각화 컨설팅ㆍ사업화 지원(3년간 120억원 출연/150개사) 등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 부품 공급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투자와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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