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7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오프라인 12%ㆍ온라인 7.% 매출 증가
매출 비중 오프라인 48%·온라인 52%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들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은 3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통업 매출도 10%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실외활동 증가덕분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4조1700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7% 늘었다.
이 중 오프라인 매출이 7조4200억원으로 12.1%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6조7500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이로써 온·오프라인 매출은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동시 늘었다.
전년 동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전년보다 이른 추석 기획전 등으로 해외유명브랜드(29.1%), 패션·잡화(20.8%) 등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올랐다. 다만 가전·문화(-5.8%) 매출은 하락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출은 실외활동 증가로 패션·스포츠 분야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온라인 매출은 화장품·식품 등 온라인 구매와 서비스 수요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업체별 매출 동향을 보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31.6%), 편의점(10.4%), 대형마트(0.2%)의 매출은 늘고 준대규모점포(-3.6%)의 매출은 줄었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1% 증가했다.
백화점은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지며 구매 건수는 34.5%나 급증했다. 이에 아동·스포츠(48.5%), 여성 캐주얼(41.3%) 등 전 품목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편의점도 정상 등교·근무 영향 등으로 이용객 수가 늘어 생활용품(26.5%), 잡화(17.2%) 등 전 품목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은 10.4%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잡화(12.5%), 의류(11.9%) 등 품목 매출은 늘었지만 가전·문화(-7.8%), 가정·생활(-0.7%) 등 판매는 감소해 전체 매출은 0.2% 상승에 그쳤다.
반면 준대규모점포(SSM)는 가공식품(0.5%)을 제외한 농·수축산(-5.7%), 일상용품(-6.7%) 등 대부분 품목의 판매가 부진해 전체 매출은 3.6%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야외 활동이 늘며 화장품(14.0%)과 가공식품·식음료 등 식품(14.7%) 품목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여행·공연 예약상품 수요가 늘며 서비스·기타(20.4%) 품목 판매도 늘었다.
다만 가전·전자(-6%), 스포츠(-1.8%), 아동·유아(-0.7%), 도서·문구(-0.1%) 품목 매출은 줄었다.
한편 지난달 온라인 매출 비중은 1년 전보다 1.1%포인트(p) 줄어든 47.7%, 온라인 매출 비중은 그만큼 늘어난 52.3%로 각각 집계됐다.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올해 들어 가장 작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실외활동 증가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이른 추석 기획전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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