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가구를 만드는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환경의 날을 맞아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로,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TV 포장재에 잉크 사용을 90% 줄이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포장 면에 인쇄한 도트(Dot)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책꽂이, 선반, 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2022년형 삼성 TV를 구입한 고객이 해당 제품의 포장을 활용해 응모할 수 있다. 에코패키지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올리린 후 삼성닷컴 사이트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면 응모가 자동 완료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심사와 소비자 투표를 8월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등 1명에게는 55형(138㎝) 더 세리프(The Serif)를, 2등 2명에게는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3등 7명에게는 JBL FLIP 6 블루투스 스피커를 각각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에코패키지로 만든 높이 3.6m 에코 트리를 이날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 전시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