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서울장수와 ‘장수 막걸리 쉐이크’
하이트진로, 빙그레와 ‘이슬톡톡 캔디바’ 출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최근 주류업계가 새로운 소비의 주력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과 손잡고 이색적인 협업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막걸리와 쉐이크, 과일탄산주와 캔디바, 맥주와 밀가루, 와인과 호텔 등 다양한 조합으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MZ세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한 업계관계자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주류업계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도 이같은 이색 협업에 동참했다. 파리바게뜨는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손잡고 비알콜로 청량하게 즐기는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막걸리향을 첨가한 음료로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다.
막걸리향 베이스에 얼음과 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 해 서울 장수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쌀 풍미와 톡 쏘는 청량감에 부드러운 맛을 가미했다. 마지막에 담백한 쌀 토핑으로 마무리해 씹는 재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힙한 술로 재평가되는 분위기”라며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과일 탄산주 브랜드 이슬톡톡의 4번째 제품으로 ‘이슬톡톡 캔디바’를 내놨다.
이슬톡톡 캔디바는 빙그레 캔디바와 협업한 제품으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2016년 출시한 이슬톡톡은 상콤달콤한 맛과 귀여운 복순이 캐릭터를 앞세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슬톡톡은 복숭아와 파인애플에 이어 지난해 경남제약 레모나와 함께 한 협업 제품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신제품은 이슬톡톡의 달콤함에 캔디바의 소다맛과 향을 더했다. 패키지 역시 캔디바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하늘색으로 제작했다. 이슬톡톡 캔디바는 알코올 도수 3도로 355㎖ 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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