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 8천760명 적어…위중증 232명…사망 19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2.6배가량 늘어 2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주말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월요일 다시 늘어난 영향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6344명 늘어 누적 1799만3985명이 됐다고 밝혔다.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집계에서는 1만명 미만인 9975명까지 떨어졌지만 이날 2.64배로 늘었다. 주말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월요일에 다시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월요일 수치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이달 16일(3만5104명)보다 8760명, 2주 전인 9일(4만9921명)보다 2만3577명 각각 적다.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1월31일(1만8333명) 이후 16주 사이 가장 적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43명이고 나머지는 2만630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031명, 서울 4272명, 대구 254명, 경남 1829명, 경북 1668명, 부산 1528명, 충남 1152명, 강원 1065명, 전북 1061명, 인천 1055명, 전남 922명, 대전 908명, 충북 905명, 울산 753명, 광주 594명, 세종 275명, 제주 271명, 검역 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25명)보다 7명 늘어난 232명으로, 6일째 200명대다.
23일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22명)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2월 6일(13명) 이후 106일 사이 가장 적었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명(52.63%)으로 가장 많고 70대 7명, 60대 1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00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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