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소방청, ‘소방공무원 체력증진대회’ 열어
​​​​​​​청호나이스, 사회복지기관에 ‘새활용 커피비누’ 전달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운동과 나눔을 통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3년째 임직원과 소방공무원의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3년째 임직원과 소방공무원의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3년째 임직원과 소방공무원의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소방공무원이 함께하는 ‘2022 전국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 진행에도 참여 및 호응도가 좋아 올해도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는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체력 증진을 도모해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구성원간의 단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전국 소방기관 근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올해는 걷기와 달리기, 등산, 가족 걷기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GPS 기반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운동량을 측정하고, 하이트진로는 세 달간의 기록을 합산해 7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운동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와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가정의달 이벤트’를 새로 도입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체육대회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과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방 기관 근무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사내 봉사단체인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가 업사이클링 커피비누를 제작해 사회복지기관인 ‘글라라의 집’, ‘성프란치프꼬장애인종합복지관 햇살터’, ‘주몽재활원’에 전달했다.

청호나이스 작은사랑실천운동본부가 글라라의집에 새활용 커피비누 전달했다.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작은사랑실천운동본부가 글라라의집에 새활용 커피비누 전달했다. 사진=청호나이스

전달된 친환경 커피비누는 청호나이스가 자사의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고객들 대상 올 1월 진행한 커피캡슐 새활용(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만들었다. 

제로웨이스트 실천목적으로 고객이 커피 추출 뒤 버려지는 커피캡슐 회수를 신청하면 청호나이스가 수거와 새활용을 통해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캠페인으로 참여한 고객과 복지기관에 전달하고자 기획돼 이달 7일 전달했다.

이용희 청호나이스 작은사랑실천운동본부 본부장은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실천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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