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30만명대…사망자 206명 발생, 위증증 환자 1천113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널뛰기를 하고 있다. 이달 중순 하루 신규 확진가가 3000명대로 감소했으나, 다시 7000명대에 육박해서다. 서울 강남구선별진료소의 전날 오후 모습. 사진=이지경제
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53만9650명이 됐다. 서울 강남구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병의 기세가 등등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53만9650명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날(34만2466명)보다 1만4917명 감소한 것이지만,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로는 사상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2만7490명, 해외 유입이 59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8만8141명, 서울 6만6859명, 인천 2만1974명, 부산 3만1568명, 경남 1만9410명, 경북 1만1960명, 대구 1만1601명, 충남 10만664명, 전북 1만72명, 울산 8789명, 충북 8765명, 전남 8467명, 강원 8169명, 대전 7884명, 광주 6300명, 제주 4923명, 세종 1944명 등이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206명 발생해, 누적 9646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17%다.

위중증 환자는 1113명으로 전날보다 26명 늘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6.5%(4440만7520명), 3차 접 완료율운 62.2%(3191만9282명)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