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은행장 “고객 중심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디지털 전환·채널 고도화 주문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최근 주재하고, 고객중심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최근 주재하고, 고객중심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손태승 회장이 추진하는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력인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때문이다.

2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광석 은행장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최근 주재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고객 중심의 1위의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으로 잡았다.

권 은행장은 이를 위해 플랫폼 지배력 강화, 본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기반 확대 등을 각각 추진한다.

권 은행장은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불변의 원칙은 바로 고객이다. 우리은행이 기존 틀을 깨고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올해 더 높이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이번 비대면 회의에는 올해 우리은행 창립 123주년을 맞아 2030 세대 직원 123명이 참석했다.

권 행장은 지난해 디지털 사업 성과를 살피고, 올해 핵심 디지털 전환 사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권 은행장은 “견고한 수익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업경쟁력도 혁신해야 한다. 올해 디지털 전환, 채널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금융플랫폼 1위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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