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천510명…사망자 54명
중증병상가동률 49.1%…3차접종 40.2%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주말 신규 확진자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감소했다. 사진=이지경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주말 신규 확진자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감소했다.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주말 신규 확진자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감소했다. 주말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 20일(3204명) 이후 7주 만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8일에도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째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10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101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716명보다 206명 감소했고, 1주일 전인 1일 4415명과 비교하면 905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838명으로 전날 839명보다 1명 줄어들었다. 사망자는 54명 증가한 5986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91%이다.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49.1%(1766개 중 867개 사용)이다. 작년 11월 5일(49.3%) 이후 63일만에 50%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중증병상 가동률은 52.0%로 아직도 50%를 넘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은 3300명, 해외유입은 21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168명, 서울 933명, 인천 19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2294명(69.5%)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73명, 대구 104명, 경남 96명, 전남 93명, 충남 93명, 광주 87명, 경북 82명, 강원 77명, 전북 64명, 충북 51명, 대전 42명, 울산 27명, 세종 11명, 제주 6명 등 1006명(30.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0명으로, 전날 188명보다 22명 증가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26명을 기록한 이후 11일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7%(누적 4295만3371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0.2%(2065만1897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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