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바이오로직스 오름세
코스닥, 셀트리온 등 제약주 하락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3000선을 넘지 못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내부 모습. 사진=신광렬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3000선을 넘지 못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내부 모습. 사진=신광렬 기자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3000선을 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93.29)보다 6.46포인트(0.22%) 오른 2999.75에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11%) 오른 2996.6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3005.36포인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3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은 464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51억원, 외국인은 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1.21%), 운수창고(-1.03%), 화학(-0.84%), 기계(-0.75%), 건설업(-0.42%) 등은 내림세다. 의약품(1.98%), 의료정밀(0.79%), 전기전자(0.78%), 제조업(0.38%) 등은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1.43%), 삼성SDI(-1.06%), NAVER(-0.65%), 현대차(-0.24%)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94%), SK하이닉스(3.54%), 삼성전자(0.89%), 기아(0.12%)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8.05)보다 1.69포인트(0.16%) 오른 1029.74에 개장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29%) 내린 1025.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현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1076억원은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02억원, 기관은 2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디지털컨텐츠(-0.96%), 오락문화(-0.75%), 통신장비(-0.64%), 금융(-0.58%) 등은 하락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0.79%), 통신서비스(0.49%), IT부품(0.46%), 기타 제조(0.3%), 소프트웨어(0.28%) 등은 상승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위메이드(-2.11%), 엘앤에프(-1.26%), 셀트리온헬스케어(-1.11%), 펄어비스(-1.11%), 에코프로비엠(-0.93%), 셀트리온제약(-0.71%), 천보(-0.67%) 등은 내림세다. 반면 에이치엘비(0.58%), 씨젠(0.49%), 카카오게임즈(0.11%)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6.5원)보다 1.5원 내린 1185.0원에 문을 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