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 사진=S-OIL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 사진=S-OIL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S-OIL의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가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6일 수상했다.

알 카타니 CEO는 탁월한 지도력을 통해 S-OIL이 5조원을 투자한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성공적으로 가동했고, 코로나19 정국에서도 7조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국가 수출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수상했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새로운 시대에 대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 설치, 수소산업 진출 등 알 카타니 CEO의 선제적 경영 활동 역시 이번 수상에 힘을 보탰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 카타니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 국영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29년 동안 근무하고 2019년 6월 S-OIL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생산,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등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비한 S-OIL의 석유화학 고도화와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

알 카타니 CEO는 “기업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ESG 경영을 모든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ESG 경영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CEO 직속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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