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CCM 우수 인증·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종근당,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획득
교보생명, 소비자중심경영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제약·보험업계가 3일 열린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
CCM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 여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이날 동아에스티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여식에서 동아에스티는 고객 관점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진행해 조제 오류 예방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도모하는 등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전문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해 인증 받았다. 이후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인증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올해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곁에서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5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의료정보포털 애플리케이션 ‘메디뷰’를 만들어 학술 및 제품 등 의료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교육을 실시해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 정착에 노력해왔고, 지속적인 제품개선활동과 제조혁신기술로 우수 의약품을 개발·생산·관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의약품 제조기술, 설명서, 포장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소비자중심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우수상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를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CCM 인증기업 중 ‘소비자중심경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2007년 첫 인증 이후 15년간 8회 연속 CCM 인증을 유지했다. 2019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경영층 회의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며, 고객 의견이 경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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