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GFS-부여군, 농산물 유통 확대 업무협약 체결
롯데월드, 중소 콘텐츠기업과 협업…‘동반 성장’ 나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SPC와 롯데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각각 지역농가와의 상생,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가 ESG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부여군과 ‘부여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PC GF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토마토, 딸기, 오이 등 약 1800여톤의 부여 농산물을 수매해 SPC 그룹 계열사와 외부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인 ‘굿뜨래’로 매년 고품질 제철 농산물을 선보이는 부여군은 매년 약 1만7770여톤의 토마토를 생산중인 전국 3위 토마토 생산지다. 토마토 외에도 딸기, 오이, 메론, 알밤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농가 기술 교육 등을 통해 부여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SPC GFS가 보유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부여 농산물 매출 확대에 기여해 부여군 농가가 농업 영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우수 콘텐츠 IP를 보유한 국내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섰다.
롯데월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1 IP 라이선싱 빌드업’을 통해 중소 콘텐츠기업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IP 라이선싱 빌드업은 콘텐츠 IP를 활용한 라이선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전담 코칭 및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테마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콘텐츠기업 IP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롯데월드는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지원했다.
롯데월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롯데월드의 ESG 경영 관련 영상을 제작하는 ‘IP×스크린’, 협업 IP 개발과 기획상품을 제작하는 ‘IP×굿즈’ 두 과제를 진행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K-컬처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가 보유한 IP라이선싱 노하우와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중소 콘텐츠산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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