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도자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 도자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3개의 학술 프로그램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사진=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이 도자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 도자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3개의 학술 프로그램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사진=한국도자재단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정부가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언하면서, 사회가 빠르게 감염병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이천과 광주, 여주 일대를 방문해 보는 것을 어떨까? 방문이 어렵다면 인터뷰 형식으로 온라인에 공개된 학술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도 있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연)이 도자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 도자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3개의 학술 프로그램 영상을 19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국제토크 콘서트, 지역연계-도큐멘터리, 대학연계-청년 예술가의 목소리 등으로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들 양상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유리과,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자예술전공, 단국대학교 음악·조형대학 도예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도예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 영상은 비엔날레 전시가 끝나고도 시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생 박수정 씨는 “도예 공부를 시작하며 현대 도예는 전통 범위에서 벗어나 더 확장된 영역의 예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 최초로 온라인 플랫폼과 동시에 무료로 공개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지난달 1일 개막해 5주 만에 방문객 2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28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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