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자동차 시장에서는 ‘1만대’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통상 신차 출시 이후 1만대 정도가 판매되면 도로를 달리는 해당 신차를 자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가 9월 중순 선보인 국내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가 수도권에도 보이기 시작했다. 캐스퍼는 광주광역시에서 생산된다. 사진=정윤서 기자
현대차가 9월 중순 선보인 국내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가 수도권에도 보이기 시작했다. 캐스퍼는 광주광역시에서 생산된다. 사진=정윤서 기자
현대차는 올해 캐스퍼를 1만7000대 생산 예정이었으나 예약 판매로 2만대 이상이 팔리자, 내년 생산량을 7만대 늘려 잡았다. 사진=정윤서 기자
현대차는 올해 캐스퍼를 1만7000대 생산 예정이었으나 예약 판매로 2만대 이상이 팔리자, 내년 생산량을 7만대 늘려 잡았다. 사진=정윤서 기자

캐스퍼가 국내 경차 부활의 신호탄인 셈이다.

2010년 국내 경차 판매는 16만579대로 전체 신차 판매에서 13.2%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국내 경차 판매는 9만7072대로 5.2% 수준에 그쳤다.

지난주 성남시 중원구에서 캐스퍼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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