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7개·동상 3개·파이널리스트 38개 등…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등

[이지경제=김성미] 삼성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에서 대거 수상하면서 디자인 경쟁력을 공인받았다.

삼성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 IDEA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 등 48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IDEA서 수상한 삼성전자 제품. 사진=삼성전자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IDEA서 수상한 삼성전자 제품. 사진=삼성전자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매년 주관하는 IDEA는 독일의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이름났다.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가정,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 기술을 고려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출품했으며, 제품뿐 아니라 인터랙션, 선행 콘셉트 등 라이프 스타일에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고객의 변화하는 삶을 관찰해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 고객 삶과 취향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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