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호스트 이병헌 씨, 쿠팡플레이 출격…내달 4일 밤 10시 방송
쿠팡이츠, 악성이용자發 입점업체피해 방지협약 체결…전담조직발족

쿠팡플레이가 SNL 코리아의 포문을 여는 첫회 호스트로 배우 이병헌 씨를 영입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SNL 코리아의 포문을 여는 첫회 호스트로 배우 이병헌 씨를 영입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이지경제=김성미] 쿠팡이 중소 입점 업체의 매출 제고를 위해 판매자로 대세 배우 이병헌 씨를 영입하는가 하면, 악성이용자로부터 입점 업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발족하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쿠팡플레이가 SNL 코리아의 화려한 포문을 여는 첫회 호스트로 배우 이병헌 씨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SNL(Saturday Night Live)은 미국 NBC의 대표 만담 프로그램으로 4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이병헌 씨는 방화 ‘내부자들’,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상선언’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면서 대세 배우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이병헌 씨는 2012년 추창민 감독 작품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주인공 광해군 역을 맡아 1232명 모객에 크게 기여했다.

첫회 호스트 이병헌 씨를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나는 SNL 코리아는 내달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쿠팡플레이의 김성한 총괄은 “SNL이 쿠팡플레이에서 부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많은 고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츠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악성 이용자로 인한 입점업체의 피해 방지와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이츠는 앞으로 악성 이용자로 인해 입점업체와 고객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국회에서 열린 쿠팡이츠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협약식에서 (왼쪽 두번째부터)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부본부장, 박대준 쿠팡 주식회사 대표, 진성준 민주당 을지로위원장, 허석준 전가협 공동의장, 우원식 의원, 이동주 의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쿠팡이츠
국회에서 열린 쿠팡이츠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협약식에서 (왼쪽 두번째부터)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부본부장, 박대준 쿠팡 주식회사 대표, 진성준 민주당 을지로위원장, 허석준 전가협 공동의장, 우원식 의원, 이동주 의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쿠팡이츠

앞서 쿠팡이츠는 입점업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담조직 마련하고, 권리침해 신고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입점업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여기에 쿠팡이츠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는 별도 상시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서비스 이용 전반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악성 이용자로 인한 입점업체의 피해 방지와 고객의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정책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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