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내년 3월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주가 올새 상반기 국내 유가시장을 달궜다.
1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1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부동산 매매·임대업을 하는 이스타코가 최고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스타코 주가는 지난해 말 677원에서 지난달 말 6650원으로 882% 초고속 상승했다.
이스타코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장기공공주택 정책 테마주로 부상해서다.
지난해 말 2845원에서 6월 말 2만2400원으로 NE능률 주가도 687.4%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영어교육 업체 NE능률은 최대주주인 윤호중 hy(옛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떠올랐다.
이들 테마주와는 별도로 상반기 주가 상승률 3위는 코스닥 상장 게임 업체 데브시스터즈다. 지난해 말 1만4450원에서 지난달 말 9만1600원으로 533.9% 올랐다.
게임 쿠키런 시리즈를 운영하는 데브시스터즈가 올초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의 흥행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이로 인해 데브시스터즈는 1분기에 매출 105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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