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티웨이‧제주항공 등 동반 상승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대한항공 등 항공업종 소속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경제 정상화 기대감으로 여행‧항공 업종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25일 오전 항공업종 소속 종목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25일 오전 항공업종 소속 종목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0원(4.72%) 오른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4.26%)과 티웨이항공(3.91%), 제주항공(2.73%) 등도 상승하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여객 수요 회복이 미진하지만, 대한항공은 화물 물동량과 운임 호조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국면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며 “여객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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