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시장에 하우스 수박이 나왔다. 아직 제철이 아니라 가격이 비싸다. 사진=정수남 기자
4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시장에 하우스 수박이 나왔다. 아직 제철이 아니라 가격이 비싸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국민이 코로나19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동안, 계절은 벌써 여름이다.

최근 들어 낮 초고 기온이 25℃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어서다. 실제 21일 전국 낮 최고 기온은 28℃였으며, 이날은 걷기만 해도 등에 땀이 배였다.

기온이 오르면서 여름 과일인 수박이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다.

서울 변두리에 있는 과일가게. 상인이 새벽 가락시장에서 구입한 수박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서울 변두리에 있는 과일가게. 상인이 새벽 가락시장에서 구입한 수박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박과의 덩굴성 1년초인 수박은 5~6㎏ 정도로 자란다.

수박은 주로 생으로 먹지만, 화채, 주스 등으로도 식용 가능하다. 과육은 영양소가 풍부하지 않지만, 수분함량이 높다. 붉은색 과육은 6300~6,800ug/100g, 노란색 과육은 370~420ug/10g의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다. 리코펜의 강력한 항산화능은 저밀도콜레스테롤(LDL) 산화를 억재헤 내피 세포의 과산화를 막는다. 수박은 구창, 방광염, 보혈. 강장 등에도 좋다.

수박 씨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풍부해 말린 후 볶아 간식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