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명 늘어 누적 1801명…위중증 99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다만 이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행 확산·억제 평가는 수요일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1만4646명으로 전날보다 532명 증가했다.

코로나19 18일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걸린 현수막.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는 불법체류 외국인도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코로나19 18일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걸린 현수막.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는 불법체류 외국인도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7~18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42명, 서울 1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대전과 강원 각각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충북 9명, 제주와 전남 각각 2명, 세종 1명 등 전국 18개 시·도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7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0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7%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0명 늘어 837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9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68명 증가해 누적 10만447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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