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나무 50만 그루, 산책로 등 50곳 조성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롯데홈쇼핑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호’ 조성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를 5일 가졌다.

롯데홈쇼핑은 여의샛강생태공원 4000㎡(1210평) 면적에 30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운동과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환경부,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호’ 조성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를 5일 가졌다.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사무실. 사진=김보람 기자
롯데홈쇼핑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호’ 조성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를 5일 가졌다.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사무실. 사진=김보람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숨;편한 포레스트 50곳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날 1호를 시작으로 5년 동안 연간 10곳씩 구축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향후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공간으로 숨;편한 포레스트를 활용하고 미세먼지 쉼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사업 등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아름다운가게에 4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사업을 지원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호’를 식목일에 맞춰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 5년 동안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녹지공간을 제공하겠다.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조은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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