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통합 15주년 기념식 개최…“고객 중심의 의미 더욱 확장해야”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일 통합 15주년을 맞아 “고객, 사회, 동료와의 신뢰에 조직이 생존이 달려있다”고 밝혔다.
진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통합 15주년 기념식에서 “이익을 소유하는 기업이 아닌 가치를 나누는 동반자로 거듭나 일류 은행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은행은 1897년 2월 한성은행으로 출범한 한국 최초의 민간 상업은행인 조흥은행을 2006년 4월 1일 통합해 새로운 신한은행으로 출범했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은 대형은행의 틈바구니 속에서 ‘고객중심·현장지향·모범적 기업시민’을 다짐하며 마음을 모았다”며 “시선을 높여 고객을 넓게 바라보고 중심을 지키려는 노력을 통해 창립과 통합에 담긴 고객중심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고객에게 이로운 것인가’를 고민해 고객을 모든 결정의 중심(中心)으로 삼고 여러 사람의 마음, 중심(衆心)에 공감하자”며 “모든 행동이 고객중심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혁신금융, 뉴딜정책 등 사회적 사업과 자체적인 사회공헌에도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 행장, 임직원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든 직원들은 사내방송을 통해 진 행장의 기념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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