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500명대, 국내 533명·해외유입 28명…누적 8만6128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만에 5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6128명으로 전일 대비 561명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8일 600명대에서 다시 500명대로 줄게 됐다.

방역업체 직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 목포 KTX역사와 열차 등을 매시간 소독하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방역업체 직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 목포 KTX역사와 열차 등을 매시간 소독하고 있다. 사진=김보람 기자

국내 발생 환자는 533명, 해외 유입 환자는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82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에서 396명(65.8%)이 확진됐다.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울산 12명, 대구·전남 각각 10명, 경남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광주·전북·제주 각각 3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내국인 17명, 외국인 11명이다. 공항과 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8명이 각각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1550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8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065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다.

한편,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집합 금지를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단계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축소할 방침이지만,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해 인원 제한 등 밀접도는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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