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닷새 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만8205명으로 전날 대비 355명 증가했다. 지난 26일(349명) 이후 5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한 것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3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사진=문룡식 기자
사진=김보람 기자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98명, 부산 20명, 대구 9명, 인천 19명, 광주 16명, 울산 6명, 세종 2명, 경기 107명, 강원 6명, 충북 1명, 충남 4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북 15명, 경남 18명, 제주 1명 등이다. 대전을 제외한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224명, 비수도권에서 101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는 30명으로 내국인이 24명, 외국인은 6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각각 15명씩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6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42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57명이 늘어 총 6만787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6.79%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08명이 감소해 총 8907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2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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