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의 소통 확대”…‘라면 없는 라면 광고’로 자발적 바이럴 확산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집행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캠페인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전략 ▲크리에이티브 창의성 ▲캠페인 효과성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랙티브광고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광고상 부문이다. 광고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공감과 참여를 불러일으켜 자발적 바이럴과 확산이 활발하게 발생된 캠페인을 선정한다.
이번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캠페인은 삼양라면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리뉴얼 캠페인의 일환이다.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라면 냄비 설거지라는 벽에 부딪히다가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를 통해 지친 하루의 귀찮음을 덜어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귀찮음 한 그릇 덜어 드립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거지를 미룰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사연을 응모 받아 추첨을 통해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와 맞춤 냄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삼양라면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 속 라면 냄비 설거지를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해 라면이 가지는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그 결과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이벤트는 ‘라면 없는 라면 광고’라는 독특한 내용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로 유튜브 조회수 580만회(지난해 말 기준), 2주간 이벤트 응모 수 약 1만3000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삼양식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시대적인 정신에 공감할 수 있는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도전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캠페인이 올해의 광고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전개해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광고상은 국내에서 가장 큰 학회 주관 광고제로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1회째를 맞았다. 이는 ▲TV광고 ▲오디오·라디오광고 ▲온라인·모바일광고 ▲통합미디어캠페인 등 총 12개 부문에 걸쳐 한 해 동안 최고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이번 광고제에서는 지난해 집행된 총 272편 광고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회원사 온라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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