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옵션 상품 최초 사전 지정·순매수로 커피 최대 3잔 지급

이미지=삼성증권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삼성증권은 4월 말까지 디폴트옵션 상품 최초 사전 지정 및 순매수에 따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디폴트옵션 제도란 퇴직연금(DC·IRP) 가입자가 신규 가입하거나 상품 만기 후 일정기간까지 적립금의 운용방법을 선정하지 않은 경우 가입자가 사전에 지정한 '하나'의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이번 삼성증권의 ‘퇴직연금은 디폴트옵션 이지(Easy)‘ 이벤트는 2가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디폴트옵션 상품 최초 사전 지정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T) 1잔을 지급하는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계좌에서 지정하면 전원 지급하고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에서 지정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한다. DC·IRP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두 번째 이벤트는 디폴트옵션 상품 순매수 10만원 이상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 1잔을 선착순 2000명에게 지급한다.

순매수금액 기준은 DC와 IRP 계좌 합산 금액이다. 두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여 최대 3잔 지급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DC·IRP·연금저축을 합한 개인형 연금 적립금을 크게 늘렸다.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 적립금 규모는 2022년 말 7조9000억원 수준에서 2023년 말 11조2000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4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품 종류별로 살펴보면 DC와 IRP, 연금저축의 연간 성장률도 각각 40.2%, 40.8%, 42.6%로 고르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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