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00장 기부 시작으로 매해 규모 늘려...8년간 누적 1만8700장

31일 부산 서구 부산연탄은행에서 열린 연탄 기탁식에서 한세경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장(왼쪽)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31일 부산 서구 부산연탄은행에서 열린 연탄 기탁식에서 한세경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장(왼쪽)과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부산 서구 부산연탄은행에서 진행된 연탄 기탁식에는 신세계면세점 한세경 부산점장과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만원 상당의 연탄 약 3500장을 기탁했다.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지난 2017년부터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마다 연탄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 건을 포함해 지난 8년간 기부한 연탄은 총 1435만원 상당의 기금으로 마련된 1만 8700장이다.

신세계면세점 한세경 부산점장은 “동절기 한파 속에서 연탄으로 전해지는 훈훈한 온기를 통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연탄 기부 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과 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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