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지속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신한은행은 내달 23일까지 신한갤러리에서 '2023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 선정된 손희민·이산오·임희재 작가의 'Vitarium' 전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선정된 작가는 총 278명이다. 선정 작가들은 163회에 걸쳐 개인전 및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는 그룹전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 공모를 통해 다음해 전시회 참여 작가를 선발한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 무료 이용, 작품지원비, 리플렛 제작, 전시홍보 영상 제작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 'Vitarium'은 생명을 뜻하는 라틴어 'Vita'와 장소를 일컫는 접미사 'Rium'의 합성어다. 세 작가는 '살아있음'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필연적인 결말이 다가올 때에도 움직임을 보존할 곳을 찾아 그들만의 'Vitarium'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작품에 표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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