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10일, ‘컴업’ 연계…글로벌 협력 강화에 중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표적인 혁신 클러스터인 규제자유특구의 기술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을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성수동 S팩토리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20개사를 최종선정했다. 사진=이지경제
중소벤처기업부가 규제자유특구의 기술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을 8일부터 개최한다. 사진=이지경제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은 기존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는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행사다. 글로벌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같은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컴업(COMEUP) 2023’과 연계해 진행한다.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일본 쇼난 I-Park 등 해외 혁신 클러스터와 업무협약(MOU) 체결, 한불 화장품 분야 협력과 한일 첨단바이오 협력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빅뱅’의 국내 런칭을 위한 행사도 8일 열린다. 10일에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지난 3년 간 성과와 발전방안을 살펴보며 UL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에는 모두 75개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 3층에서는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4개의 주제관에 42개의 규제자유특구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 혁신 성과를 전시하고, 1층에 설치된 첨단바이오와 코스메틱관에는 33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론 격투 스포츠인 ‘드론클래쉬’ 이벤트도 개최된다.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 공동 R&D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와 신약 개발에 따른 기술 분쟁 해결 등 바이오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률문제의 해결방안을 알아보는 세미나도 있을 예정이다.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컴업 2023이 개최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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