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최준 기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미 상무부는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2회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 첨단산업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양국의 반도체 협력 방안, 산업기술 안보정책, 청년인력 교류 방안 등을 공유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8대 첨단기술에 대해서는 별도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협력과제 제안과 혁신기업(한국 11개사, 미국 7개사)들의 아이디어 피칭을 진행했다.

장영진 1차관은 “글로벌 첨단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해외 연구자에게 전면 개방하고 포럼을 통해 발굴된 협력 수요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한-미 간 첨단기술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청정에너지 컨퍼런스, 청년인력 교류 및 표준협력 포럼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산업 협력과 교류 확대,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등 첨단기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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