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공식 선임됐다.
KT는 30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전체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올해 3월 말부터 반년간 이어진 리더십 공백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 대표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 3년 가까이 KT를 이끌 예정이다.
1959년생인 김 대표는 오랜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몸담으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로 꼽힌다. KT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195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LG그룹과 LG CNS, LG유플러스 등을 거쳤다. LG그룹에서는 주로 감사와 재무 직무를 맡아왔다. 2015년부터는 LG CNS 대표를 지냈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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