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에 이동식 서비스센터 설치
침수 가전 세척‧무상점검‧수리서비스
순회점검서비스‧2차피해예방 캠페인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수해복구 특별점검 서비스팀을 파견하고 지원서비스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는 14일부터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고성에 서비스팀을 파견하고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
양사의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무상점검,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도 현장에 투입해 침수 휴대폰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컨택센터(1588-3366)에 “태풍으로 가전제품이 침수됐다”고 접수한 고객에게도 동일한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주요 부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LG전자는 화재나 누전 등 침수 가전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유의 사항도 적극 알린다. 전문가의 세척 및 수리를 받지 않고 그대로 말려서 사용하면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다.
강원도 고성군, 대구광역시 군위군 외에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이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고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재해 복구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7월에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재해민을 위해 충북 괴산, 충주 단월, 청주 오송, 공주 옥룡, 전북 익산 등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제품 1400여대를 무상 점검 및 수리했다.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에는 ‘휴대폰 점검 버스 및 전담 서비스팀’을 파견해 이재민의 휴대폰 점검, 수리, 충전 등을 지원했다.
LG전자는 11일 태풍 피해가 컸던 대구광역시 군위군에도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앞서 7월에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 오송, 충북 괴산, 충남 공주 등에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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