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시설 퇴소 청년 위해 총 3억원 규모 예산 편성

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가정위탁 및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된 99명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매월 4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심리·정서상담 지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성향·역량 진단 및 이에 따른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자립 준비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서적 교류 지원은 물론 취업 분야, 지역 등을 고려한 팀을 구성해 전문가의 팀별 밀착관리 등 안정적이고 온전한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적응을 마치고 훌륭한 재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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