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제철 과일과 말차로 만든 여름 한정 음료 4종 출시
스타벅스, 8월28일까지 무더위 날리는 여름 음료·식품 선봬
세븐일레븐, 친환경 반값커피 구독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무더운 여름과 장마에 대비해 식음료업계가 시원한 제철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 관계자는 “최근 덥고 습한 여름에 지친 고객들에게 색다른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신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폴 바셋은 여름을 맞아 과일과 말차를 활용한 여름시즌 신제품 4종을 출시, 9월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폴 바셋은 여름 시즌 신제품 4종을 9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사진=폴바셋
폴 바셋은 여름 시즌 신제품 4종을 9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사진=폴바셋

폴 바셋이 선보인 신메뉴는 자몽, 납작 복숭아 등 과일을 활용한 에이드 2종과 블루베리와 요거트, 말차와 초콜릿의 조합으로 출시된 프라페 2종이다.

‘자몽 에이드’는 자몽 알갱이가 톡톡 터져 자몽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음료이고 ‘납작 복숭아 에이드’는 납작 복숭아의 과육이 씹혀 달콤함과 상큼함을 극대화했다.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는 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요거트와 블루베리가 가득 들었다. ‘말차 초콜릿 크런치 프라페’는 100% 유기농 제주말차에 초콜릿 소스 토핑을 더한  쿠키 크럼까지 추가해 바삭한 식감까지 더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내달 28일까지 음료, 식품, MD(기획상품) 등으로 구성된 여름 프로모션 상품을 판매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내달 28일까지 여름 프로모션 상품들을 선보였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하절기를 맞아 내달 28일까지 여름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화려한 색감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는 시즌음료 3종과 피크닉에 안성맞춤인 푸드 5종, 시원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한 MD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메인상품인 음료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콜드브루, 티바나, 스타벅스 피지오에 스타벅스만의 조리법을 적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으로 개발됐다.

식품으로는 ‘클래식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베리 생크림 보틀 케이크’ 2종과 ‘탕종 포테이토 샌드위치’, ‘블랙 갈릭 에그 샌드위치’ 2종을 비롯해 국내산 잣이 함유돼 고소한 크림이 특징인 ‘우리 잣, 우유 크림번’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캠핑, 바캉스, 피크닉족을 겨냥해 트래블 파우치와 보틀 파우치, 피크닉 매트, 마켓백 등으로 구성된 서머 하이드아웃 시리즈 MD도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고물가속 장바구니 물가를 시원하게 낮춘 반값 커피를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편커족(펀의점 커피족)을 위해 ‘Save Money, Save Earth(돈도 아끼고 지구도 아끼는)’를 모토로 하는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를 내세웠다.

그린아메리카노는 개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세븐카페 고객 대상 반값 구독 서비스다. 해당 구독권으로 월간 총 60회(일 최대 2회)에 걸쳐 세븐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 핫)를 50% 할인된 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린아메리카노’ 반값 커피 구독 서비스 이용 가격(구독료)은 5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해 친환경 소비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에 없던 차별화된 구독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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