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주일 전比 약 300명 줄어…위중증 163명·사망 15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26명 늘어 누적 3050만2904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26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전날(17명)보다 2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01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068명, 서울 623명, 경남 279명, 대구 241명, 경북 227명, 부산 218명, 인천 184명, 전남 163명, 충남 157명, 전북 148명, 충북 139명, 강원 133명, 제주 115명, 대전 111명, 광주 108명, 울산 78명, 세종 28명, 검역 6명이다.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212명)보다 5186명 적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63명으로 전날(168명)보다 5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9일부터 8일째 100명대다.

방대본은 그동안 매일 오전 한 차례 발표해온 확진자 통계를 이달 25일부터 일요일에는 발표를 하지 않고, 주 6회 발표하기로 했다. 일요일 통계는 다음날인 월요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25일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이달 18일(1만274명) 대비 1062명 감소했다.

26일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이달 19일(4324명)보다는 298명, 2주일 전인 12일(5168명)보다는 1142명 줄어 완만한 감소세가 지속됐다.

일요일 확진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26일(3419명) 이후 35주 만에 가장 적다.

전날 사망자는 15명으로 직전일(6명)보다 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96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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